인생

지치도록 더운 어느 여름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쇼핑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밖은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시원한 카페로 피신했을 때의 그 천국 같은 기분, 다들 아시죠?

차가운 대리석 테이블 위에 놓인 이 세 잔의 커피를 보니, 그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즐기는 ‘이열치열’의 여유가 느껴져요. 밖은 너무 덥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따뜻하고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것도 여름을 즐기는 정말 행복한 방법 중 하나잖아요.

밖은 매미가 맴맴 울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 오후, 도저히 밖에서는 걸을 엄두가 안 나서 친구들과 눈에 보이는 카페로 쏙 들어갔어요.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그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 “살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우리는 가장 시원해 보이는 하얀 대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밖은 손이 데일 듯 뜨겁지만, 이 테이블은 만져보니 기분 좋게 차가웠어요.

더위를 식히려 아이스 음료를 마실까 잠시 고민했지만, 에어컨 바람이 워낙 시원해서 오랜만에 따뜻한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각자 취향대로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죠.

잠시 후 나온 세 잔의 커피. 뽀얀 대리석 위에 올려진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더위에 지쳤던 마음이 순식간에 화사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가장 위쪽의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맑은 갈색 빛깔이 참 깊어 보여요. 뜨거운 에스프레소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에어컨 바람 아래서 맡으니 그 향기가 훨씬 더 풍부하고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친구가 한 모금 마시더니 “음, 역시 이 맛이야”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지치도록 더운 어느 여름날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