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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 둥지를 틀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정말일까?
늘 이맘때가 되면 우리집 필로티에 집을 짓는 제비 올해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우연히 처마 밑을 올려다보다가 제비 둥지를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보니 아직 어린 새끼 제비들이 둥지 안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부모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잠시 바라보고 있었는데 괜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어릴 때는 시골에서 제비를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일이 정말 드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작은 몸으로 흙을 하나씩 물어와 이렇게 튼튼한 둥지를 만들었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속 둥지는 흙과 마른 풀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그냥 흙덩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비가 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만큼 단단해 보였습니다.…


